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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드라마 ‘호크아이’ 줄거리 (4화 &5화 &6화) 평가

by 나돠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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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화

- 저 파트너 맞죠?

(비밀이 밝혀지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이 드러나며 두 명의 적과 싸우게 된다.)

 

엘리너가 클린트의 정체를 알아보곤 긴장 상황은 곧 풀린다. 엘리너는 케이트가 몰래 자신의 노트북에서 정보를 검색한 걸 알아차리지만 클린트도 관여된 일을 알고 그냥 넘어가준다. 대신 클린트에게 딸이 위험한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케이트에게서 떨어져 주길 부탁하지만, 클린트는 그럴 수는 없지만 케이트의 안전은 보장하겠다고 말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클린트는 잭이 갖고 있었던 로닌의 검을 챙겨 넣는 한편 아내에게 슬론 주식회사에 대해 알아보라고 하고, 잭이 슬론 주식회사의 대표임을 알게 된다. 케이트는 클린트에게 과거 있었던 일에 대해서 묻고, 케이트는 블립 당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상실감이 컸다는 클린트의 말에 그 당시에 로닌을 만났었냐고 케이트가 묻자 클린트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자 케이트는 로닌이었냐고 묻고, 클린트는 케이트의 물음에 부정하지 않는다.

 

에피소드 5화

- 로닌

(파트너 관계는 거의 깨졌지만 케이트는 모든 것을 바꿀 엄청난 것을 알아낸다.)

 

영화 블랙 위도우 이후 시점, 옐레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2018년경 옐레나는 블랙 위도우들의 세뇌를 풀러 전세계를 돌아다니던 중 동료 위도우 소냐와 함께 아나의 집으로 들어가 그녀를 제압한 뒤, 세뇌를 풀려고 시도했으나 알고보니 아나는 세뇌당하지 않았고 해독 약품 떄문에 카펫이 엉망이 됐다며 핀잔만 듣는다. 이후 셋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타샤 얘기가 나오자 옐레나는 대화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들어간다. 하지만 거울을 보던 옐레나는 직후 일어난 핑거 스냅으로 소멸된 뒤, 5년 뒤에야 같은 자리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집안 분위기와 벽지 등이 달라져 당황하던 옐레나는 화장실을 나와 주위를 경계하다가 집에 한 남성과 어린아이가 아나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블립 이후 결혼한 아나의 양녀와 남편이였으며, 화장실에 들어간 5초 사이 5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에피소드 6화

- 대단한 크리스마스

(음모가 밝혀지면 사실과 마주하게 되자 클린트와 케이트의 파트너 관계는 시험대에 오른다.)

 

킹핀이 엘리너 비숍을 만나러 가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엘리너는 킹핀에게 딸이 이 일에 관여했다면서 이 일에서 손을 떼겠다고 하고 간다. 그리고 마야가 와서 아빠 이야기를 하고 떠나자 마야가 우리를 배신했다면서 카지에게 화를 낸다. 그리고 장면은 호크아이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호크아이는 화살이 많이 필요할 거라면서 화살을 제작하고, 케이트에게 준비되었냐고 묻는다. 그리고 비숍 보안회사의 연말 파티에 참석한다. 롤 플레잉 회원들과 엘리너를 찾던 도중 카지 카지미어책이 호크아이를 저격한다. 케이트는 엘리너 비숍과 이야기를 하다가 옐레나를 발견하고 호크아이에게 알린다. 장비를 착용한 호크아이는 카지에게 연막탄 화살을 사용하고, 옐레나와 케이트는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다.

 

평가

 

호크아이는 비초인 히어로의 내적 갈등 및 선행의 길을 택하며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후회등 정신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인물이라 그동안 단체 영화에서 집중 조명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그렇다고 솔로 영화를 만들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고, 단편 영화가 아닌, 부족한 서사를 충분히 연출할 수 있는 드라마의 형태를 취함으로써 상기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반면에 전체적으로 클린트와 케이트의 케미는 호평받았지만 클린트와 케이트의 비중이 부족하고 대신 많은 분량을 챙긴 사이드 캐릭터들은 정작 너무 어둡고 주인공들 간의 연결성이 적어서 굳이 '호크아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드라마에서 나와야만 했냐는 평도 있었으며, 다른 마블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액션씬의 크기가 클 수 없는 호크아이의 특성 때문인지, 거대한 앵글에 잡졸들을 잔뜩 집어넣고, 이후 만능화살의 강력한 효과로 쓸어버리는 장면이 반복되어 앵글만 크지 정작 액션 자체는 알맹이가 없다 보니 의미 없는 치고 박기가 대부분이라 시간 때우기라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는 평과 함께 너무나 작은 스케일의 사건으로 억지로 6화 분량의 드라마를 찍어내다 보니 흥미가 떠어지고 지루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히어로의 세대교체라는 측면에서는 MCU에서 거의 유일하게 성공했으나 그 외의 부분에서는 인상적이지 않은 장면의 연속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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